서장훈 은퇴 예고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서장훈 은퇴 예고

[PULWITON] 21일 서장훈이 KT에 입단하는 날 기자회견서 던진 돌발 발언이다.

백의종군으로 한 시즌만 더 뛰고 은퇴하겠다.

왜 입단하는 날 은퇴를 먼저 예고했을까?

폭탄선언

서장훈은 그동안 언론과 접촉을 피하며 조용하게 지냈으나 팀을 옮기게 되면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한다.

한 시즌을 마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은퇴를 하겠다면서 이번에 KT에서 받게 될 연봉 1억 원과 사비 1억 원을 보태 2억 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장훈 은퇴 예고 폭탄선언의 의미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일종의 배수진이다.

나이로 보나 안 좋았던 농구 성적으로 보나 이제 더 이상 뒤로 물러설 틈이 한치도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애초 지난 시즌을 마치면 은퇴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이 악몽과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였기에 그렇게 농구 인생을 접을 수는 없었으며 마지막으로 1년만 더 선수 생활을 하기로 한 것이다.

KT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서장훈은

주전으로 뛰는 것에는 욕심이 없고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

이라며,

KT에 도움 되도록 나 스스로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서장훈 폭탄선언, 서장훈 은퇴 예고가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과는 전혀 무관할까?

그는 기억하기 싫은 농구 인생의 악몽과 같은 부진을 깨끗이 씻고 싶은 것이다.

또한 이혼으로 얼룩진 자신의 명예도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정말로 열심히 뛰어서 모든 오점을 씻어내기를 바라면서.

같이 보기

• 제목 편집

최초 입력 2012. 5. 22. 12:49 충격·황당 사건

저작권자 ⓒ PULWITON, 무단 복사, 전재 및 배포 금지

스위트 님이 4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편집함.